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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IGT와 IFG란? 전당뇨의 두 가지 유형 이해하기

by klozzer 2025.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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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혈당과 당뇨병 사이에는 '전당뇨'라는 중간 단계가 존재합니다. 이 단계는 혈당 수치는 당뇨병 기준에 미치지 않지만, 이미 혈당 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 상태입니다. 전당뇨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바로 공복혈당장애(IFG)내당능장애(IGT)입니다.

 

1. IFG와 IGT의 정의

전당뇨의 유형은 혈당 측정 방식에 따라 구분됩니다.

구분 기준 수치 측정 방식
IFG (공복혈당장애) 100~125 mg/dL 8시간 이상 공복 상태의 혈당
IGT (내당능장애) 140~199 mg/dL 75g OGTT 2시간 후 혈당

※ 출처: 대한당뇨병학회 진료지침
※ 참고: 검사 수치 기준은 검사 기관 및 키트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해석은 반드시 전문 의료진의 판단을 따라야 합니다.

2. 병태생리학적 차이

IFG와 IGT는 발생 기전에서도 차이를 보입니다. IFG는 주로 간의 인슐린 저항성과 기저 인슐린 분비 저하와 관련이 있으며, IGT는 근육에서의 포도당 흡수 감소와 식후 인슐린 분비 저하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IFG는 주로 공복 혈당만 상승하고 식후 혈당은 정상이지만, IGT는 식후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3. 공통점과 당뇨병 진행 위험

두 상태 모두 당뇨병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IFG와 IGT가 동시에 존재할 경우, 향후 당뇨병 발생 위험은 더욱 증가합니다. 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 질환의 위험도 함께 증가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아직 당뇨는 아니다"라고 안심해서는 안 되며, 적극적인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합니다.

4. 관리 전략

전당뇨 상태에서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생활 습관 개선입니다.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 체중 감량은 혈당 조절뿐 아니라 대사 질환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메트포르민 등 약물 치료가 병행될 수 있습니다.

또한, 6개월~1년 단위의 정기적인 혈당 검사는 전당뇨에서 당뇨병으로의 진행 여부를 조기에 파악하는 데 중요합니다.

 

📌 요약 정리

전당뇨는 공복 혈당이 높아지는 IFG와 식후 혈당이 비정상적인 IGT로 나뉩니다. 두 상태 모두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며, 조기 발견과 생활 습관 개선이 핵심 대응 전략입니다. 정기적인 혈당 체크와 전문가 상담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 해당 정보는 참고용이며, 정확한 진단과 해석은 반드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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